위노바는 최대주주가 이승열 외 2명에서 새론사이언스로 변경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승열 외 2명은 지난달 15일 보유지분 724만1963주(지분율 10.90%)를 새론사이언스에 100억원에 이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새론사이언스가 26일 잔금 80억원을 지급함에 따라 해당 지분의 소유권을 넘겨받게 됐다.
또한 계약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수인이 정하는 자가 위노바의 등기이사와 감사로 선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위노바는 이날 사외이사에 서연수 한국카이스트 생명공학과장과 최형옥 환경부 부이사관을 신규 선임했다. 이철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부교수와 윤철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직을 중도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