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뉴 아우디 A6·A7’ 출시… 판매부진 회복 시동

입력 2015-05-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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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6'(사진제공=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A6ㆍA7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 회복에 나선다.

아우디 코리아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야트리 클럽앤스파에서 ‘뉴 아우디 A6ㆍA7’을 동시에 출시했다.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판매가 가장 크게 급감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달 1010대를 판매해 전년 3895대를 판매해 전년 보다 74%나 줄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A6와 A7 부분변경 모델의 대기 고객과 1~2월 기록적인 판매로 재고물량이 소진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뉴 A6와 A7을 출시를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6는 2011년 출시됐던 7세대 아우디 A6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 차종 엔진 출력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고, 새로운 엔진도 추가됐다.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 모델은 모두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90마력부터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는 전장 4933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mm 더 늘어났다. 모든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뉴 아우디 A7'(사진제공= 아우디 코리아)

뉴 아우디 A7은 실용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고품격 4-도어 쿠페 모델이다. 이 차는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2종의 TDI 디젤 엔진과 4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최대 30마력 까지 향상됐다.

뉴 아우디 A7은 전장 4984mm, 전폭 1911mm, 전고 1420mm로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15mm 더 늘어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 했다.

뉴 아우디 A6 가격은 옵션에 따라 6250만~9400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1억2410만원이다. 뉴 아우디 A7은 7800만~1억410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7‘는 1억3400만원, ‘뉴 아우디 RS 7‘은 1억6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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