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기관 ‘사자’ 나섰지만 하락 마감…700선 방어

입력 2015-05-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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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기관의 매수세에 700선 방어에는 성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0%) 내린 703.25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5억8732만주, 거래대금은 4조426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161억원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했고 개인이 80억원을 사들이며 동참했다. 외국인은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화학,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가 3% 넘게 상승했다. 제약, 섬유/의류, 제조, 기타제조는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코스닥신성장, 코스닥벤처기업, 인터넷,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올랐다. 그러나 비금속 업종은 5.21% 하락하며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컴퓨터서비스 -3.11%, IT부품, 금융,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금속 업종은 2% 넘게 빠졌다. 반도체, 건설,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등의 업종이 소폭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1.92%, 다음카카오 +2.00%, 동서 -1.53%, CJ E&M -1.49%,파라다이스 -4.27%, 메디톡스 +14.98%, 산성앨엔에스 +8.68%, 바이로메드 -0.36%, 코미팜 -2.30%, CJ오쇼핑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20개를 비록한 31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3개를 비롯한 695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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