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엔터 자회사들 합병 결의…한중합작영화까지 라인업 갖춰

입력 2015-05-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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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그동안 인수해 온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들과의 대거 합병을 진행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18일 업계 2위 예능프로그램 제작사인 유니원아이앤엠, 연기자매니지먼트 및 드라마제작사인 에스박스미디어와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잇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이번 합병결의로 인해 오는 7월부터 매출 상승 효과 등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예능프로그램 제작부문의 유니원아이앤엠과의 합병르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확고한 엔터테인먼트 제작매출을 더하게 됐다.

최근 인기리에 시즌1을 마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부터 '보이스 오브 코리아', '퍼펙트 싱어' 등 동사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제작 매출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예능제작부문 매출로 7월부터 인식되기 때문.

또한 연기자 김현주·이미연 등이 소속된 드라마제작사로 현재 2편의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에 있는 에스박스미디어의 매출도 씨그널엔터테인먼트의 매출로 이어질 예정이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결의를 통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드라마, 국내영화, 한중합작영화, 예능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완벽한 자체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배우 송승헌이 속해있는 더좋은이엔티,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도 손잡고 본격적인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는 5월말부터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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