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업종 내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6% 증가한 1164억원을 기록했다”며 “내수 매출은 예상치와 유사했던 반면 수출과 중국법인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비 78%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8% 감소한 76억원에 그쳤지만 순이익 하락은 법인세 상승으로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내수 부양 정책의 최대 수혜주이면서 향후 글로벌 업체들과 아웃소싱이 증가하는 등 이익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상해법인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마스크 시트 생산성도 안정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