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한화생명에 대해 “사업비 효율성 향상 덕분에 1Q 순이익은 예상치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수입보험료 3조5109억원(전녀동기대비 6.0%),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565억원(전년동기대비 69.6%)을 기록했다”며 “예상치(1250억원) 및 컨센서스(1331억원)을 대폭 상회한 것은 예상 대비 사업비율 하락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효율적 관리로 보험손익이 이끄는 수익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예금보험공사 지분 등의 오버행 리스크도 이미 충분히 알려진 재료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상장 생보사 중 가장 active한 자산 배분 중이며 2014년에는 해외투자 비중을 늘렸다면 1Q에는 주식을 확대하며 선제적으로 투자이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고 역마진이 가장 큰 회사이지만 이차익은 회복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