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NH농협금융, 농촌 복지사각지대 찾아 교육ㆍ의료기부 ‘푸근한 인심’

입력 2015-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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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 ‘행복채움교실’ 재능기부… 2006년부터 서울대병원과 순회 무료진료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

NH농협금융이 사회공헌 활동에 임하는 기본 철학이다. 농협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민과 농촌에 뿌리를 둔 농협금융은 각종 정책금융을 수행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17만 시간, 금융교육은 1314건(수혜인원 8만여명)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농협금융의 수익성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경섭 NH농협금융지주 봉사단장이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내 노인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사진 = 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은 농촌지역 의료지원과 다문화가정 지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어르신 말벗봉사 등 농업인과 농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재능기부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행복채움 실버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 경로당과 국가유공자 및 이산가족을 지원하는 등 실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중이다.

실버층 투자뿐 아니라 미래 꿈나무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일명 ‘꿈나무 행복채움교실’이다. 농협금융 직원들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일반고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농촌지역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에서는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을 종합 패키지로 묶어 한자리에서 기부활동을 펼친다. 패키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의 재능기부와 차별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자회사들의 개별 활동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012년 민영보험사 출범 이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며 의료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농촌 의료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활동이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함께하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매회 2박3일 일정으로 저소득층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말까지 95회의 진료를 통해 연인원 10만명 이상의 취약계층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NH농협손해보험은 2012년 5월 경기도 강화군 연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4~5회에 걸쳐 농번기 일손 돕기 및 지역특산물 구입, 농가 주택 개보수, 임직원 가족의 농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축사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축사 안전 점검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전기 점검을 통한 화재 사고 방지 및 보험 컨설팅을 통한 불완전 판매 감축 등 농업인 실익보호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NH투자증권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교육지원 및 장학 활동, 천사펀드 기부, 글로벌 지원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의 일부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공헌단’을 신설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을 계속하고 있다. ‘사회공헌단’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사업부와 본부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다.

이외에도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조직 ‘사내봉사단’에서는 매년 겨울맞이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무료급식 제공, 재활원 방문, 자연정화활동, 다문화가정 장학지원, 지역어르신들의 명절행사와 월동지원 등 전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는 봉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5년부터 글로벌 NGO단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1년 10월부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사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우리먹거리 소개 책자를 제작해 농촌 다문화 가정에 배포하고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지원하는 등 농협금융의 정체성에 걸맞은 사업들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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