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도발 위협 이어 동해상 미사일 발사...청와대, 긴급 NSC 상임위 소집

입력 2015-05-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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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9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비롯해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 상임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위협 의도와 추가 위협 가능성 및 실제 무력시위 및 도발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전날 '비상특별경고'라는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 우리 해군 고속정이 제3국 어선 단속을 빌미로 북한 영해를 수차례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우리측 함정들에 대해 예고 없는 조준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북한은 이날 오후 동해 원산 호도반도 부근 해상에서 북동 방향으로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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