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2.14%

입력 2015-05-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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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bp(bp=0.01%P) 상승한 2.14%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오른 2.88%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60%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의 지난 3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2.1% 증가로 시장 전망인 2.0%를 웃돌고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오는 8일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5.4%로, 전월의 5.5%에서 하락하고 비농업 고용은 2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국채(분트) 가격이 올해 상승세가 너무 과도했다는 인식에 떨어진 것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미국채 수요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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