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주간 기준 2개월래 최대폭 하락...유럽 국채 약세로 투자매력 후퇴

입력 2015-05-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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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유럽​​ 채권 시장은 노동절 휴일로 휴장했다.

주간 기준으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약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국채가 하락하면서 비교적 수익성이 높았던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 의욕이 감소한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의 4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한 것도 미 국채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 1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9베이시스 포인트 (bp, 1bp = 0.01%) 상승한 2.12%. 10년 만기 국채 가격은 3/4 낮아져 98 31/32다. 주간 기준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1bp 상승해 지난 3월 6일 끝난 주간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RBS증권의 미국 국채 투자 전략가 테일러 투치는 "이번 주 미국 국채가 유럽 국채보다 저렴하다고 하는 상대 가치의 거래에서 약간 벗어나 펀더멘털에 근거한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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