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이 좀처럼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은 지난 2008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을 극복하고자 부채를 크게 늘렸고 그런 추세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춰 자국 통화 가치 하락을 유도했지만 내수가 여전히 약한 상태이고 인플레이션도 낮아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