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섹터내 최선호주(TOP Pick)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중국에서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된 고성장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향후 3년 중국에서의 매출과 영업이익 CAGR는 각각 15.0%, 25.4%에 이를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전통채널로의 커버리지 확대, 이를 뒷받침하는 증설이 지속되면서 성장 동력이 유지될 것이다”며 “연말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가 현실화되면 한층 굳건한 점유율 개선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제과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7%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1억원(+10.3%, y-y)과 1,133억원(+19.9%, y-y)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