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9개 종목, 코스닥 12개 종목 등 총 2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국주철관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엔프라니가 생산하는 코팩과 비비크림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 역시 이틀째 상한가다. 모회사 한미사이언스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미약품과 일라이릴리는 면역질환 등과 관련해서 한미약품의 BTK 저해제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HM71224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허가·생산·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계약금 50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개발·허가·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총 6억4000만 달러 등 개발 성공시 최대 6억9000만 달러(약 7800억원)를 받게 된다. 또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로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경상기술료)를 받는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대우로우볼 ETN, 쌍용양회우, 쌍용양회3우B, 근화제약, 대림통상, 한미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스마트글로벌, 랩지노믹스, 케이디미디어, 차디오스텍, KCI, 한스바이오메드, DMS, 위노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보령메디앙스, 제이엠아이, 네이처셀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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