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세코닉스에 대해 모바일용 렌즈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700원을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용 렌즈의 고객사가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면서 해당 부문 매출이 13.1%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98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5.7%, 27.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세코닉스는 국내 최대 모바일 렌즈 생산능력을 갖고 있고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두 제품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공장 설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매출의 27.6%를 차지하는 차량용 카메라도 2013년 이후 고급차에서 준중형차로 채택률이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이 690억원으로 전년비 27.6%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