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서형, 김종국에 호감… “누나라서 미안해요”

입력 2015-03-16 14:38

김윤정 기자 yjkim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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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에 출연한 김서형이 김종국에게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김서형과 예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 하하와 한 팀을 이룬 김서형은 미션을 위해 대구로 향하던 중 김종국에게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하가 김서형에게 “누나라고 부를까요, 요정이라고 부를까요?”라고 묻자 “친구고 싶은데 누나네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김서형이 “새해가 되고 나니 이젠 연하도 남자로 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하하가 “종국이 형 같은 스타일 어떠냐. 몸도 좋고 보호해 줄 수 있다”고 묻자, “좋다. 그런데 누나라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적극적인 김서형의 애정공세에 하하는 “눈치 없이 가운데 앉아 죄송하다”고 농담을 했고 김종국은 멋쩍게 웃어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하가 “뒤로 손이라도 잡아라”고 장난치자 김서형이 “알아서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