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공격적인 축구로 재미 선사하겠다”

입력 2015-03-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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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연합뉴스)

축구선수 박주영(30)이 멋진 플레이를 약속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주영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K리그와 FC 서울에 돌아오도록 도와주신 구단 관계자 여러분과 최용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감독님 말씀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서울을 떠난 박주영은 7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그는 “처음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팀이라 의미가 깊다. 항상 마음속에 은퇴는 FC 서울에서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팬에게 좋은 추억과 재미있는 경기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FC 서에서 등번호 91번을 달고 뛴다. 최용수 감독은 “9 더하기 1은 공격수를 상징하는 10번이 된다”고 의미를 밝혔다.

박주영은 해외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고백했다. 박주영은 아스널을 거쳐 스페인 셀타비고, 영국 왓포드,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뛰었다. 박주영은 앞으로 최용수 감독의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FC 서울은 박주영 영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과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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