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 알고보니 '투 헤븐' 원래 주인 "듣기 싫어"...어쩌다 조성모에게?

입력 2015-02-0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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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mbc)

‘라디오스타’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조성모의 ‘투 헤븐(To heaven)’이 원래 자신의 곡이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으로 FNC 대표 한성호, 배우 박광현, 성혁, 가수 정용화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조성모의 데뷔곡 ‘투 헤븐’이 원래 자신의 곡이었다고 밝혔다.

곡을 받고 녹음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데뷔가 연기되면서 조성모에게 곡이 간 것이라고 한성호 대표는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투 헤븐’ 좋을 것 같다”며 ‘투 헤븐’ 무대를 꾸며달라고 요청했으나 한성호 대표는 “못 부르겠다. 듣기도 싫고. 오랫동안 듣지 않게 됐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이어진 무대에서 한성호 대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투 헤븐’ 무대를 꾸며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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