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지표 부진에 달러화 약세…달러·엔 117.83엔

뉴욕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성장세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53% 하락한 117.8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 오른 1.1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62% 상승한 133.94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90% 하락한 94.0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벗어나는 것이다.

제니퍼 발리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채권 리서치 대표는 “내구재 주문이 확실히 예상만큼 강하지 않았다”며 “강달러가 미국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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