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9일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임진균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3.4%와 75.9% 씩 감소하여 'Earnings shock'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65.2%, 시장 컨센서스보다 73.8%나 미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가상승으로 유한양행의 주식이 유한킴벌리 등 자회사 가치와 본업가치를 나누어서 평가한 적정주가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주가가 적정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의약품업종 평균 수준의 주가등락이 예상되는데, 단 1호 신약인 레바넥스의 허가 및 발매와 2007년초 무상증자(5% 예상)는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