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상용화 지원사업’ 마무리

최종 심사 1위 ‘스마트폰 뷰커버와 호환되는 뷰커버 플랫폼 서비스’ 선정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실시한 지역특화사업인 ‘스마트디바이스 아이디어 상용화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중 특히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를 상용화해 시장 진출 기회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비 지원과 신규 고용창출·동기부여 등을 통해 자립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 사업은 서울지역 정보기술(IT)분야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모바일 플랫폼 연구개발이나 스마트기기와의 융복합 제품 개발을 수행할 때 1과제당 개발 자금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56곳이 참여했으며, 1차로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ㆍ3차 중간현장평가ㆍ4차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기업이 이번 사업의 최종 지원을 받게 됐다.

선정된 12개 기업 중 최종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과제는 ‘스마트폰 뷰커버와 호환되는 뷰커버 플랫폼 서비스’가 차지했다.

일반 사용자들은 이 앱을 다운로드 시 일반 중소 제조사의 뷰케이스와 광범위하게 연동되는 안드로이드(Android)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전화 수신 화면을 변경하거나 배경화면을 무작위로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제를 실행한 힐링소사이어티 박보광 대표는 “지난해 이후로 휴대폰 제조사들이 뷰(퀵 윈도우)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자체 기능을 만듦으로써 많은 휴대폰 커버 제조사들의 시장이 없어지면서 휴대폰 제조사들의 거대한 독과점 시장이 돼 가고 있는 것을 견제하고자 이번 과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개발된 모든 앱들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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