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보희, 박하나-김민수 결혼반대 “징글징글 무섭다”

입력 2015-01-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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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이보희, 박하나-김민수 결혼반대 “징글징글 무섭다”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박하나와 김민수의 결혼에 몽니를 부렸다.

8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미강개발과의 혼인이 파토난 것에 실망, 조나단(김민수)와 조장훈(한진희)에게 술주정을 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은하는 조나단에게 “이왕 이렇게 된 것 결혼들 해라, 이럴 것 같지? 노노.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며 “당신은 백야 며느리 삼을 거냐. 조나단이 걔 좋아하듯 난 싫은 걸 어쩌냐. 난 걔 정말 싫다. 징글징글 무섭다”고 반대했다.

이어 서은하는 죽은 조나단 친어머니를 운운하며 조나단을 자극했다. 서은하는 “내가 이러는 것 낳아준 엄마도 아닌데 왜 반대냐, 이런 마음 들 거다. 모자란 며느리 들어오면 오히려 나도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돌아가신 사모님 생각해도 그럴 수 없다. 자꾸 돌아가신 사모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서은하는 “죄송한 마음도 든다. 어느 순간 존경이 사랑으로 변했다. 나라고 내 자식 안 갖고 싶겠냐. 그렇지만 사모님 생각해서 너희만 바라보고 살자, 마음먹었다. 지하에서 사모님 아시면 나 이상 아파하실 거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이해하실 거다.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서은하의 말에 반박했다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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