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인바디, 아이센스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다.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2시16분 현재 세운메디칼은 전 거래일보다 3.75% 오른 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바디는 13.55%, 아이센스는 0.90%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세운메디칼은 의료용 흡인기와 의료용 취관 및 체액유도관, 스텐트 등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세운메디칼에 대해 "의료용 소모품에서 뷰티 및 헬스케어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추진해 올해는 신제품 매출이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5년은 신형가온기와 실리콘 보형물 등이 신제품 라인업으로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인바디는 CES 2015에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와 이노베이션 어워드 2개 부문의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웨어러블 테크놀로지부문에서 수상한 ‘인바디밴드’ 제품은 내년부터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바디 제품들이 건강에 관심 있는 중국 요우커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센스에 대해 그동안 혈당관련 제품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올 상반기에 가스분석기, HbA1c 측정기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향후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