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파견된 한국 의료진 독일 후송' 관련, 일문일답

입력 2015-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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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측은 우리 긴급구호대원의 에볼라 노출 가능성과 관련해 "신체 손상 및 증상이 없어 가능성은 낮아 조이지만 3주간 격리를 통해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 국장 및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의 일문일답.

-왜 후송지로 독일을 택했나.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세계보건기구(WHO)에 요청하게 되고 WHO는 유럽 지역 병원에 요청서를 보내 가장 먼저 오는 병원을 저희에게 보내주게 돼 있다. 국제적인 시스템을 따른 것이다.

-해당 대원이 감염되지 않았을 경우와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이후 조치는.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격리관찰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 긴급구호대 1진의 의료 활동이 끝난 시점과 거의 맞물리게 된다.

:(오영주)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악화가 된다면 당연히 지금 간 독일 병원에서 치료하고, 이 병원을 통해 끝까지 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주삿바늘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 감염 가능성은.

:(오영주) 영국에서 간 의료진 한 분이 거의 유사한 상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전혀 외상이 없었고 바늘이 접촉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에 후송 조치를 했고 21일간 격리 관찰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알고 있다.

-긴급구호대 2진 파견은 감염 상황을 판단한 이후 결정하나.

:(오영주) 그와 관계없이 2진과 3진은 활동(operation) 하던 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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