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일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보험료 인상효과로 인해 2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으로 현대해상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해상은 우량물건 구조로 업계 최저 수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사업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고비용 채널인 대형 대리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판매채널 효율화를 통한 사업비율 하락 여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추가 Re-rating의 필요조건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의 영업성과 여부도 주목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