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이 1996년부터 20년 연속으로 임급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
E1은 노동조합이 2015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 측은 “LPG 사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했다.
구자용 E1회장은 “지난해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 무재해 30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20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E1은 노사관계 대신 노동자들의 조합인 노조와 관리를 책임지는 경영자와의 관계를 의미하는 ‘노경관계’라는 용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