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자, '최불암과 부부인줄 알았다' 하하 발언에 “정말 올드하네”

입력 2014-12-21 18:55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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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김혜자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김종국과 하하를 머쓱하게 했다.

김혜자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국민 엄마를 부탁해’ 특집에 출여했다. 이날 김혜자는 송지효에게 “우리 드라마 ‘궁’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그때도 정말 예뻤던 배우”라고 했다. 김혜자의 칭찬에 김종국은 “그때는 예뻤다”고 말을 받았다. 이에 김혜자는 김종국을 향해 “내가 그때도 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김종국은 김혜자의 말에 머쓱해하며 당황해했다.

또 김혜자는 “김혜자 선생님과 최불암 선생님이 부부인 줄 알았다”는 하하의 말에 “정말 올드하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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