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67개 도시 주택가격 전월비 하락

중국 부동산시장이 안정을 찾을 조짐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11월 전국 70개 대도시 가운데 67곳의 신규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69곳에서 하락한 도시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8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했다.

베이징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하이는 0.4% 각각 떨어졌다.

인민은행이 지난달 말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다소 낮아진 것이 시장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등 은행들은 내년에 주택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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