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이 5일 제 51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하이비젼비스템은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수출액 2211만불을 기록해, 제 51회 무역의 날에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02년 설립이래,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자동 검사 시스템 개발과 공급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스마트폰 성장과 더불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분야의 독점적인 설비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09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카메라모듈 제조사에 자사의 검사 및 제조 장비를 공급해 해외 수출 규모도 점차 늘려나가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두원 대표는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 다수의 해외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향후 3000만불 나아가 5000만불 수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과 기술개발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큐비콘’을 출시하고, 론칭쇼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3D 프린터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