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인탑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2분기주력 모델인 E900, X820에 대한 부품 공급처를 이원화함에 따라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전기대비 각각 11.3%, 5.8% 감소한 881억원, 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피앤텔과 마찬가지로 중국 텐진에서 휴대폰 Case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중국공장의 Case 출하량은 매 분기 증가하고 있으며, 4분기 월평균 출하량은 15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구미공장 출하량이 정체된 가운데 대부분의 성장이 중국 텐진, 브라질 Campinas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중국 현지에 공장을 확보하고 있는 인탑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