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엠씨넥스, 내년 1월 CES서 블랙박스ㆍ사물인터넷 신제품 7종 론칭

입력 2014-11-26 08:28수정 2014-1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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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돋보기] 엠씨넥스가 내년 초 차량용 블랙박스와 사물인터넷 제품을 론칭하며 신사업에 시동을 건다.

26일 엠씨넥스 관계자는 “내년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6’에서 블랙박스 및 사물인터넷 신제품 7종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및 자동차 모듈 회사인 이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사물인터넷 제품의 경우 카메라로 인식한 이미지를 스마트폰과 연동, 와이파이 등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보안감시카메라(CCTV)다. 기존 CCTV에 통신 칩을 심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안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휴대폰과 자동차 카메라 모듈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Digital-WDR, 저조도, 3D-DNR 등의 기술을 통해 고화질 이미지를 확보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을 제공, 타업체들과의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박스의 경우, 다수의 중소기업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고객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제기돼 제품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상승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엠씨넥스는 전장용 SQ 인증 업체로서 전장 품질 수준에 준하는 스펙의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FHD-HD 2채널 블랙박스, WIFI 블랙박스로서 차선이탈경보장치 및 OBD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블랙박스와 사물인터넷 제품 외에 신사업으로 자기유도 방식 무선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자기유도 방식은 낮은 주파수를 활용하기에 충전기와 단말기가 근접해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충전효율은 유선 대비 90% 이상으로 높다.

엠씨넥스는 무선 충전기 팀을 신설해 12V 차량용 무선충전기 개발했고, 세계무선전력협회(WPC)가 부여하는 치(Qi) 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무선충전기는 올해 국내 대형 자동차 회사 차량에 두가지 모델이 채택돼 초도물량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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