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KTF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호전에 대비한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향후 가입자 증대 및 데이터 ARPU 증가로 양호한 매출액 증가 예상되며, 시장안정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축으로 서비스매출액대비 영업비용의 감소가 전망되고, 향후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에서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여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HSDPA 보급 확대 시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KT의 지분매입 및 자사주 매입으로 수급상 유리함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접속료 소급분 반영으로 3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나타날 수 있으나 역으로 4분기엔 영업이익상승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2007년도 역시 마케팅비용 및 데이터 ARPU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클수 있다는 점을 이젠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4분기 이후 실적호전 및 주가상승을 대비한 매수 전략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