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결의안, 전면 배격…전쟁억제력 강화할 것”

북한 정부의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 책임자 처벌을 공고하는 등의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전면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에서 유엔이 북한 인권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하려는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한 이번 결의의 강압 통과를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대조선 적대행위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핵실험을 더는 자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조건에서 미국의 무력간섭, 무력침공 책동에 대한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무한하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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