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하기 좋은 날, 연말에 두 번 더 있다…언제?

입력 2014-1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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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사진=AP/뉴시스)

아이폰6 출시를 전후로 더욱 뜨거워진 해외직구 열기이 연이은 두 차례의 행사로 연말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3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고객이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에 몰린 사이버먼 데이와 박싱 데이 행사에도 해외직구족이 몰릴 수 있다는 의미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연말 쇼핑이 시작되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인 28일을 일컫는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에 해당한다. 그 동안 적자 행진을 이어온 업계는 이 날 매출상 흑자를 올린다고 해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됐다. 업계가 올리는 매출 규모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미국 연간 소비 지출의 약 30%에 해당한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1일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일상으로 돌아와 온라인으로 쇼핑을 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박싱 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이다. 이 때에도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린다. 봉건시대 영주들이 크리스마 다음날 상자에 옷, 곡물, 연장 등을 담아 소작농에게 선물하고 하루 휴가를 준 데서 비롯했다. 이후부터 서구 사회에서는 이날을 가족, 친지, 이웃에게 선물을 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올 말의 할인 행사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놓칠 것 같아 아쉬웠는데 잘됐네","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아이폰6 살 때도 많이 저렴한가?","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조금 기다렸다 때 맞춰 TV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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