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7월 말 발간한 ‘차세대 경제’ 개정판의 수업용 플래시(Flash)를 제작·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경제’는 전경련에서 발간한 경제 교재로 7년만에 개정판이 나왔다. 전경련은 개정판 발간의 후속작업으로 이 교재가 학교 현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수업용 학습 플래시를 제작·배포했다.
수업용 플래시는 교사가 컴퓨터를 활용해 화면을 스크린에 띄워놓고 수업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교구로 ‘차세대 경제’의 단원별 주요 내용, 핵심 개념, 탐구활동 풀이 등이 수록됐다. 판서를 하지 않고도 교사와 학생들이 화면을 넘겨가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집중도 향상과 양방향 토론식 수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경련 경제교육실 박철한 실장은 “학생들이 경제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선입견부터 없애야 한다”고 지적하며 “교사들이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해주셔야 하고, 전경련에서도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각종 교재와 교구를 많이 개발해서 학교 현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