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열풍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용 손목시계 ‘요괴워치’의 사용법 및 조작법이 공개됐다.
DX 요괴워치 본체와 요괴메달 2개로 구성된 요괴워치를 구입하면 설명서가 함께 첨부된다. 어린이를 겨냥해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설명서만 읽어도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요괴워치 사용법은 간단하다.
요괴워치는 게임,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의 주인공 케이타가 사용하는 손목시계인 요괴워치와 모양이 동일하다. 기능도 소환모드, 탐지모드로 동일하다. 다만, 시계 기능은 없다.
요괴워치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표면의 투명한 유리 마개가 열리고, 이를 이용해 요괴메달을 넣고 뺄 수 있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요괴메달을 요괴워치에 삽입하면 요괴를 소환할 수 있는 요괴 보이스가 재생된다.
왼쪽의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오른쪽 버튼을 오래 누르면 탐지 모드가 실행된다.
한편, 인기를 끌고 있는 시계 '요괴워치'는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기묘한 생물체에게 받은 '요괴워치'라는 시계를 통해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게임의 내용이다.
지난해 7월 '요괴워치' 게임이 출시됐고, 올해 1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됐다.
'요괴워치' 손목시계는 이온, 이토요카도, 빅카메라 같은 일본의 대형마트나 가전제품 판매장에서 판매되며, 높은 인기로 인해 발매일 전날 '요괴워치' 시계를 사기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마트 앞에서 밤새 줄을 서기도 한다.
요괴워치 열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요괴워치 열풍, 우리나라에도 열풍이 일어날 듯”, “요괴워치 열풍, 다마고치 이후 최고의 제품일까”, “요괴워치 열풍, 나도 한 번 사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요괴워치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