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27일 다양한 기자칼럼을 통해 대중문화계와 스포츠계를 비판했다. ‘오상민의 현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과연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를 게재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2조5000억원을 쏟아부은 돈 잔치가 됐다. 1조원이라는 빚만 덩그러니 남았다. 향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문제다. 총 예산 11조4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뻥튀기식 경제효과와 묻지마식 유치 경쟁으로 인한 참혹한 결과가 우려된다. 한편 ‘김민정의 시스루’는 ‘런웨이 속 스타마케팅,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다뤘다.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스타마케팅을 활용했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존 모델의 입지는 좁아지고, 비용적 측면도 우려된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쓰러진 신해철ㆍ이외수, 쾌유가 더 간절한 이유’를 언급했다. 신해철이 심정지 이상으로 복부응급수술을 받은 후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외수는 위암 진단 소식을 알렸다.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인정받는 가수와 소설가인 동시에 여론의 선두에 서서 사회를 긍정적으로 이끌려 했던 소셜테이너 이외수와 신해철의 노력은 지금 더욱 간절하다. ‘이꽃들의 36.5℃’는 “시청률 3% 훌쩍 넘은 ‘미생’의 힘은 어디 있나”를 분석했다. 로맨스 없이 직장인의 삶을 들여다본 묵직한 소재만으로 시청자는 ‘미생’에 화답했다. 제작진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력, 원작의 주제를 존중하는 태도 등이 그 요인이다. ‘최성근의 인사이트’는 ‘가을야구는 이호준처럼’을 논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여덟 살인 이호준은 후배들 사이에서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선배로 통한다. 이번 성적 또한 뛰어났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NC의 가을 야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호준의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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