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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은 한미약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화했다. 김재교 신임 한미사이어스 대표이사는 체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재교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한미약품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처음인 만큼 (저에 대한) 기대도 크고, 우려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불안했던 체제를 안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한미약품그룹이 지난해 겪은 오너가 경영권 분쟁을 종결하고, 지배구조를 재편해 선진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는 이를 지원·견제하는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최인영 사내이사, 김재교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 이사는 유한양행과 메리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후 과도기를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서 대표는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과 정세가 불안하고 미국 관세 이슈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며 “하지만 주요 제품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 신규제품 판매 개시, 축적된 기술력 바탕의 신약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