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콜라의 부활…전 국민이 아는 브랜드파워 ‘편의점에서만 판매’

815콜라가 부활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음료 제조업체인 프로엠이 815콜라의 유통법인인 건영식품(현 동부팜가야)로부터 라이선스를 임대 받아 내달 2일부터 815콜라를 다시 생산, 유통한다.

815콜라는 토종콜라를 표방하며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출시돼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전성기를 누렸으나 외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로 제조사가 부도를 맞게 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에 815콜라를 재생산하게 되는 프로엠 윤정현 대표는 “815콜라는 오랫동안 생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 전 국민이 다 알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재생산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815콜라의 재생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815콜라가 돌아오는 구나. 한때 애국심에 호소했던 제품” “왠지 815콜라 안 마시고, 코카콜라 마시면 매국노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지” “815콜라 재생산 반갑다”며 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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