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음성 통화료 반값…국내최저요율 초당 0.9원 요금제 출시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국내 최저 음성 요율 0.9원을 적용한 ‘티플러스 음성영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티플러스 음성영구요금제는 기본료 6900원에 음성통화료가 기존 초당 1.8원의 반값인 0.9원이다. 한달 평균 음성 통화량이 60분인 고객의 경우 타 통신사는 통화료가 6480원(1.8원/초)이지만 티플러스 음성영구요금제는 절반 가격인 3240원(0.9원/초)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가입시 의무 약정이 필요 없으며 가입 후 6개월 이상 유지시 가입비(2만4000원)면제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또 유심(USIM)전용 상품으로 서비스 가입 후 배송 받은 USIM을 기존 3G 단말이나 스마트폰에 넣어 바로 사용하면 된다.

KCT 이호식 MVNO사업팀장은 “기존 고가 기본료 패키지 요금제는 실제 사용량과 무관하게 기본료를 과다하게 지불할 수 있는데, 소비자들의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저렴한 요율로 사용량만큼만 내는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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