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中 지표 부진에 엔화 강세…달러·엔 101.94엔

일본 엔화가 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외환시장은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휴장했다.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101.9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3% 떨어진 141.4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상승한 1.3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공동 발표한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1을 기록했다. 확정치는 지난달 말 발표된 속보치 48.3과 전문가 예상치 48.4에 못 미쳤다. 또 기준인 50을 밑돌아 4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전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회복이 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혀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를 약화시킨 것도 엔화 매수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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