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4월 영업손실 '5배' 급증

270억으로 1년전 보다 220억 늘어…4월까지 누적손실도 확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4월에 27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 1년전에 비해 손실규모가 220억원이나 급증했다.

29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매출액이 42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71억원)에 비해 1.8%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1~4월 매출은 1조60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4584억원) 대비 10.3%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4월 영업손실 규모는 270억원을 기록해 1년전 영업손실 50억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1~4월 누적 기준으로도 1566억원에서 1685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증가했다.

다만 경상이익과 순이익 부문에서는 지난달 각각 367억원, 266억원 흑자를 내 1년전에 비해 118.5%, 118.0% 늘었다.

1~4월 합계로는 경상손실이 252억원에서 288억원 확대된 반면 순손실은 192억원에서 184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한편 지난 11일 3만3800원까지 상승했던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외국인들의 매도 흐름이 이어지며 이날 현재 2만6750원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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