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실적개선 기대 '매수'-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8일 현대차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1·4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수웅 연구원은 "현대차의 1·4분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판매단가 인상과 비용절감 노력에 의한 매출원가율 하락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급등,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지속되는 등 2·4분기 대외 경영환경이 불안하고 대내적으로는 최고 경영자의 구속을 가져온 비자금 스캔들과 노사간 임금협상 등의 악재가 남아있지만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실적 호전을 예상하는 이유는 내수회복 추세 지속, 꾸준한 평균판매가(ASP) 상승, 비용절감 노력 지속 등을 들 수 있다"며 "2·4분기에도 신차효과에 의한 내수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비상경영지속, 부품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부품단가 인하에 상응하는 완성차의 구조조정 노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환율이 반등할 경우 빠른 영업이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해외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으로 지분법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등 2·4분기를 고비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현대차에 대해 매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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