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3년계획] 박 대통령 “내수활성화 핵심과제는 일자리 창출”

입력 2014-02-25 11:00

“청년, 여성 고용률 확실히 끌어 올려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내수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취약한 청년과 여성의 고용률을 확실히 끌어 올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먼저 청년의 취업 단계별 애로요인을 해소해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금년말까지 800여개 모든 직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일부 기관에서 시행 중인 직무능력평가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일·학습 병행제도 참여기업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서 선취업 후진학을 정착시키겠다”면서 “산업계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의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세제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