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옐런 효과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0.74% ↑

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신임 의장의 기존 통화정책 기조 유지 발언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74% 오른 1만4826.69에 토픽스지수는 1.40% 상승한 1221.1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오른 2106.5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4% 상승한 3036.30을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9% 상승한 2만2070.2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0% 오른 8481.50을 나타내고 있다.

옐런 의장은 전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옐런은 지난 3일 연준 의장에 정식 취임했다.

그는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되면 연준은 향후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일 것”이라면서도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중요한 변화가 생기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일시 정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해 테이퍼링 속도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토비 로슨 뉴웨지그룹 애널리스트는 “옐런의 11일 발언은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에 대한 확신을 불어넣었다”면서 “최근 매도세는 중국 경제 성장의 연착륙에 대한 시장의 과잉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토요타가 0.48% 상승했으며 소니는 2.9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1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보다 0.1%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4.3%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8.3% 증가했던 수입은 크게 줄어들어 1월 4.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차이나반케는 1.46% 올랐으며 젬데일은 0.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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