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10월 판매…기아차 ‘웃고’ 현대차는 ‘울고’

기아자동차의 10월 유럽시장 판매 실적은 증가했지만, 현대차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19일(현지시간) 브랜드별 10월 유럽연합(EU) 27개국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판매실적에 따르면 기아차는 2만7972대를 팔아 전년 동기에 비해 3.2% 증가했다. 반면에 현대차는 10월 유럽시장에서 3만183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올해 현대차의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유럽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했다. 그러나 기아차의 1∼10월 누적 판매량은 0.8%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유럽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의 1∼10월 점유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3.5%로 증가했고, 기아차는 2.7%에서 2.8%로 확장됐다. 유럽 최대 브랜드인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은 전체 시장의 24.8%를 차지했다.

한편, EU 27개국의 10월 신차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4.7% 증가한 100만5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유럽 신차등록이 5.4%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신차등록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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