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개인 비중 급감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펀드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펀드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은 펀드 활황기였던 지난 2007년 말 57.38%였지만 지난 7월 말 현재 36.27%로 급격히 축소됐다.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펀드 판매 잔고도 2007년 말 167조8076억원에서 7월 말 114조3719억원으로 31.8%나 줄었다. 반면 일반 법인과 금융회사를 합한 법인투자자의 비중은 2007년 42.62%에서 지난 7월 말 현재 63.73%로 급증했다.

법인의 판매 잔고는 2007년 말 124조6395억원에서 7월 말 200조9615억원으로 61.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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