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이머징 마켓 대표단 대상 한국자본시장 연수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머징 마켓으로 우리 금융투자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아시아 지역의 이머징 마켓 대표단을 초청, 9일부터 13일까지 제9회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인도, 카자흐스탄, 일본, 터키,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의 20개 기관에서 총 31명이 참여한다. 참가자 분포도 증권·운용사 대표 등 경영진, 거래소·예탁원 등 유관기관 간부진 및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 감독당국의 고위간부까지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우리 자본시장의 현황과 미래, 법규와 감독체계, 금융상품과 시장인프라, 자율규제와 투자자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경로와 정책방향 전반에 대해 배우고 증권유관기관과 증권·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 현장방문도 갖는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개강식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서 아시아의 중요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과 아시아 신흥시장이 자본시장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역내시장 발전은 물론 글로벌 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는 2012년까지 20개국에서 총 25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우리 금융투자회사의 해외사업 다각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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