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호우피해 고객 카드결제 최장 6개월 연기

우리카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부터 대금 상환을 유예해 주고 연체이자를 감면하도록 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또는 실종된 회원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게는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신청에 따라 일시 납부 또는 기존 일정대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금 연체중인 고객에게는 3개월간 채권추심 중지, 연체이자 감면 및 대금 분할 상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사망 또는 실종된 회원의 직계가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신청인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우리카드 상담센터(1588-995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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