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월세 거래량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월보다 8.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7.8%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년동월대비 7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5월에 소폭 감소했으나 6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7.3% 증가, 지방은 3만50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8.8%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5만94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1.2% 증가해 아파트 외 주택(4.7%)보다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은 전세 6만6685건(63.4%), 월세 3만8504건(36.6%)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는 전세 3만6046건(70.8%), 월세 1만4900건(29.2%)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송파 잠실 리센츠 전용 84.99㎡는 지난 5월 5억3111만원에서 지난달 5억9333만원으로 62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 대치 은마 76.79㎡도 2억9982만원에서 3억1444만원으로 1500만원 가량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