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81포인트(0.26%) 오른 1880.2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96포인트 뛴 1880.44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6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0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전일 중국 정부가 “연내 대규모 경기부양책 마련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3억원, 비차익거래 6억원 순매도로 총 5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 화학이 1%이상 뛰고 있다. 운수장비, 기계, 제조, 섬유의복, 의약, 증권, 철강금속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 보험, 전기가스, 금융, 통신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NHN, 삼성화재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한 44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18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2개 종목은 보합이다.











